다이어트 포스팅을 시작하고나니. 74키로까지 쪘던 썰을 풀지 않을 수가 없다. 일단 정리해서 말하자면, 나는 임신하고 먹덧이 오지게 왔고, 정확하게 26키로가 쪘다. 그리고 출산 10개월차에 다시 49kg 으로 복귀했다.
평소몸무게 | 51 kg | 운동 좋아하지만 말랑살 닝겐 |
임신직전 | 48 kg | 다이어트해서 2키로 감량했었음 |
36주차 | 64 kg | 먹덧와서 오지게 쪘음 |
40주차 | 74 kg | 거의 막달에 10키로 가량 쪘음 붓기같음 |
조리원 막바지 | 64 kg | 붓기 다 빼고 나옴 |
출산후 2개월 다이어트 시작 | 64 kg | 화이팅있게 다이어트 시작 |
출산후 10개월 | 49 kg | 고난의 8개월을 보내고 최저몸무게 찍음 |
오늘 | 51 kg | 50-51 왔다갔다함 |
우선 오늘은 조리원에서 마사지를 받을까말까 고민중이신 분들께 이 고민을 종결해주고자 한다.
12~15kg 쪘다 ▶ 마사지 5-6회정도만 받으면 됨
15~∞kg 쪘다 ▶ 마사지 주말제외 매일 받아야함
주변에 비슷하게 출산한 친구및언니동생들만 ... 7명정도 된다. 원래 말랐고, 임신중에도 살이 많이 안쪘다- 싶은 임산부는 한 3키로 남겨두고 알.아.서. 빠지더라. 그리고 원래 잘 찌는 체질이신 분들은(응 내소개) 임산부때 저헝말 많이 찌고 이게 안빠진다. 독하게 빼야한다.
조리원에서 마사지 받는거도 일이다. 스파에서 고상하게 받는 마사지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다. 땀이 뻘뻘나고 마사지사의 손이 닿는 곳마다 멍든듯이 아프다. 마사지라고 표현하면 안된다. 노동의 시간이다. 그니까 내가 살이 많이 안쪘다 싶으신 모태마름분들은 괜히 마사지 많이 받지 말고, 그냥 주무시길 권한다...
하지만 살 많이 찌신 분들은 특히 나처럼 막달에 10kg 찐게 살이 아니고 붓기일 수 있으니 혈 뚫어줘야한다. 마사지 받아서 순환 다시 시켜줘야한다. 몸보신 하는거 좋은데 2주x(3끼식사+간식2회) 이거 100% 완밥하시는거는 비추다... 적당히 남기고 조절하고 나오시길 바란다 ㅠㅠ!
조리원 입소 ▶ 퇴소날 비교
다이어트 막 시작할때(대충 64kg)
지난주(출산후 10개월, 49kg)
댓글